여성 경제활동 지원 확대: 경력단절 여성에서 전 생애 여성으로
정부는 제4차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 기본계획(2025~2029)을 통해 기존의 '경단녀' 중심 지원 체계를 모든 여성으로 확대 전환하였습니다. 이번 계획은 청년, 중·고령, 재직 여성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구직역량 강화, 첨단산업 진출 확대, 일·생활 균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 대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청년여성 대상 기술·첨단산업 진출 역량 강화
청년여성의 사회 진출 초기 단계에서부터 직무역량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로의 진입을 적극 유도합니다. 특히 지역 고용환경을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사전 일경험 제공 프로그램, 대중소기업 협업 일자리 모델 등이 도입되며, IT,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유망 분야와 연계한 특화 취업 지원이 중심입니다.
- 대학가 새일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협업 강화
-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신설
- 신산업 진출을 위한 직무가이드 제공 및 연계
- 융합형 첨단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융합대학 사업 지원
핵심 대상 | 청년여성 (20~30대 초반) |
중점 분야 | IT, 로봇, 바이오, 첨단 제조업 등 |
지원 방식 | 사전 일경험, 직무훈련, 혁신대학 연계 |
2. 중·고령 여성의 재진입과 직업역량 향상 지원
40대 이상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마련됩니다. 기존의 훈련 중심 지원에 더해, 훈련참여 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촉진수당 도입, 새일인턴 고용장려금 상향 조정 등이 시행됩니다. 또한 지역 고용기관과의 협업으로 시니어 대상 직무 실습과 실질적 재취업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온·오프라인 혼합 직업교육훈련 운영
- 수료율 80% 이상 시 최대 40만 원 참여촉진수당 지급
- 새일여성인턴 고용유지 장려금 320만 원 → 400만 원 상향
- 중·고령 선호 직무 특화 교육과 시니어 재도약 연계
대상 연령 | 40세 이상 중·고령 여성 |
주요 혜택 | 참여수당, 장려금, 실습 연계 |
주관 기관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센터 |
3. 여성 생애주기별 경력설계 및 재취업 지원
결혼, 출산, 육아 등 경력단절 가능성이 높은 생애 전환기에 맞춘 맞춤형 직업역량 개발이 강화됩니다. 이직·전직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직무전환 훈련을, 장기적 관점에서는 지역 기반 여성 일자리 발굴과 퇴직연금 확대로 경제적 안정도 지원합니다.
- 소프트웨어, 탄소중립 등 고부가가치 훈련 확대
- 이직 대상자 위한 전직 설계 및 경력상담 제공
- 인구감소지역 채용 인원 제한 폐지
- 농촌 탐색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일자리 지원
지원 단계 | 경력단절, 경력전환, 재진입 |
지원 내용 | 직무전환 훈련, 지역 일자리 탐색, 퇴직연금 확대 |
4. 재직 여성의 일·생활 균형 및 경력 유지 지원
경력 유지를 원하는 재직 여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내 지원제도 확립도 강화됩니다. 특히, 고용유지 상담, 직장문화 개선, 가족친화 인증 확대를 통해 재직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2029년까지 새일센터 내 예방서비스 159곳 확대
- 건강 취약 근로자 건강상담 후 근로자건강센터 연계
- 중소기업 대상 다양성 교육 및 대체인력지원금 지원
-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및 시간제 보육 전국 확대
주요 대상 | 재직 여성 및 중소기업 |
중점 사업 | 경력단절 예방, 건강상담, 돌봄 제도 확대 |
5. 여성 창업 및 경제활동 기반 확충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 창업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창업경진대회 참가 문턱을 낮추며, 특허·발명품 사업화 지원을 강화합니다. 나아가 민간과 공공의 연계를 강화해 전국 159개 새일센터의 역할을 고도화합니다.
- 여성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확립
- 창업경진대회 참가요건 완화 및 사업화 자금 확대
- e새일시스템-고용24 연계 확대
- '경력단절 예방주간' 신설, 국민 인식 개선 유도
지원 대상 | 예비 및 초기 여성창업자 |
지원 범위 | 상담, 자금, 특허사업화, 시스템 연계 |